최근 SKT(에스케이텔레콤)에서 유심(USIM)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고객들이 신규 개통이나 기기 변경 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. 특히 유심 교체가 필요한 상황에서도 재고 부족으로 처리가 지연되거나 매장 방문을 반복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기고 있습니다. SK텔레콤(SKT)이 유심(USIM) 교체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기술적 해법인, '유심 재설정'방식을 12일부터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. 지난달 유심 해킹사고 이후 불거진 유심 재고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입니다.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는 "유심 메모리 영역을 새로운 값으로 덮어 씌우는 방식으로 보이는데, 물리적 유심 교체의 대안이라고 할 수 있다"며 "구현만 잘되면 문제 없을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(출처 :중..